사람은 각자 본인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를 기억할 때 그 개성을 떠올리곤 한다.
그것은 외모가 될 수도 있고 목소리나 성격이 될 수도 있다.
향기 또한 누군가를 대표하는 개성이 될 수도 있으며, 본인만의 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향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번에 필자가 택한 방법은 나만의 향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며 송도에 위치한 '라이크노아더'에서 향수공방을 체험해보았다.
라이크노아더
1. 위치
대중교통 이용시,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보 10분.
자차 이용 시, 건물 지하 주차장 사용.
[카카오맵] 라이크노아더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58 송도타임스페이스 C동 310호 (송도동)
http://kko.to/QzhBSH_6_u
라이크노아더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58
map.kakao.com
2. 운영 시간
11:00 - 20:00
(월요일 휴무)
3. 비용
나만의 향수 만들기 (30ml): 38,000원
(네이버 예약 시 예약금 10,000원)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음료 주문이 가능하고,
공방을 이용하면 음료 할인 20%가 적용됨.

4. 후기
공방을 시작하기 앞서 음료를 2잔 주문함.
초코라떼 아이스와 자몽티.
이 날 캐모마일티와 얼그리이티는 주문이 불가능했음 ㅠㅠㅠㅠ
음료 맛은 so so 하지만, 중요한건 향수이기에
크게 개의치 않아함.

40가지 정도 되는 향수들이 깔려있고
이 중 마음에 드는 3 - 5 가지 향을 고르면 됨.
무작정 방문하기보단 미리 어떤 향을 만들지 생각하고 오면 좋음.
마음에 드는 향수의 구성 성분을 알아온다던지,
어떤 컨셉의 향기를 만들고 싶더던지.

향을 계속 맡다보면 어느 순간 이게 무슨 향인지 분간이 안되는 시점이 오는데,
그 때 앞에 놓은 커피가루향을 맡으면 코가 초기화 되는 느낌임.

몇몇 향들을 비슷한 느낌이 있다보니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5가지로 추릴 수 있었음.
내가 고른 향을 시향지에 뿌려 맡아보고
어느 향의 비율을 더 높일지 순서를 정하면 됨.
순서가 정해지면 사장님이 레시피를 작성해서 주심.
(레시피는 저작권 문제로 사진 촬영 불가)

향수 배합을 끝내면 예쁜 병에 담아주시고
원하는 문구를 첫줄에 넣어 라벨을 프린팅해주심.
그리고 파우치에 넣으면 모든 체험은 끝.

사장님이 친절하고 전문성이 있으셔서
초보자도 부담없이 방문해도 될듯.
비용도 다른 향수공방보다 저렴한 감이 있지만
퀄리티는 절대 저렴하지 않음.
향수를 또 만들게 된다면 재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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